이탈리아 한 달 여행 20일 (치비타 디 반뇨레죠, 살레르노) 20일/30일
어렸을 때 봤던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하늘에 떠 있는 성이 있었다. 그때는 그냥 별 의미 없이 봤었다. 이탈리아에 여행책자를 보다가 두 눈을 의심한 적이 있었다. 어! 책에서 본 뒤에 엄청나게 자료를 찾아봤다. 그리고 그곳에 가게 되었다. 치비타 디 반뇨레죠.

1. 제목
① 아이들 : 천공의 성 라퓨타, 그 곳
② 아빠 : 천공의 성 라퓨타, 그 곳에 가다 그리고 아쉬움
2. 이탈리아 여행 일자 : 2024년 9월 2일 (월) - 20일차
3. 여행 등장인물 : 아빠, 건이, 겸이
4. 여행 장소 : 치비타 디 반뇨레조, 살레르노
5. 여행 동선
① 오르비에토 → 치비타 디 반뇨레조 → 살레르노 (24km + 370km=394km)
② 치비타 디 반뇨레조 (왕복 5Km)
③ 살레르노 바닷가 구경 (왕복 2km)
ⓣ Total : 401km (자동차 394km, 도보 7km)




6. 여행기
아이들에게 오르비에토를 제대로 다 보여주지 못해서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또 다른 미지의 도시인 '치비타 디 반뇨르조'로 가기 위해서 아침 일찍부터 아이들을 깨웠다. 큰 아이는 볼로냐에서 동생이 안경을 잃어버린 다음 날부터 자기 안경은 동생에게 빌려주고 저녁에는 귀찮고 불편하지만 드림렌즈를 꼭 착용하고 잠을 잤다.
편하게 안경을 쓰고 다니고 싶었을 텐데 동생을 위해서 불편함을 뒤로하고 꼬박꼬박 렌즈를 꼈다. 아빠는 아침에 큰 아이의 렌즈부터 빼 주고 짐을 쌌고,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씻고, 로션을 바르고, 머리를 말리고, 옷을 입고 알아서 척척 잘했다. 집에서도 항상 각자 혼자서 잘 했다. 하지만, 항상 여유롭게 '하는 둥, 마는 둥' 하면서 항상 추가시간이 필요했는데 여행 온 이후에는 알아서 시간을 단축했다. 오르비에토 숙소에서 주차장까지는 거리가 멀지 않았지만 울퉁불퉁한 바닥과 오르막과 내리막으로 아침부터 기운이 쏙 빠져버렸다.
가능성은 낮지만 만약 다음 여행이 유럽이 된다면, 아마도 한동안 그럴 리는 없겠지만, 짐은 더 단출하게 다닐 것이다. 그래도 큰 아이가 정말 힘들 때에는 간간이 도움이 되었다. 고마웠다. 여러 번 '정말 고맙다!'고 말해줬다. 큰 아이는 키는 크지만 평발에 힘이 부족하고 열정만 넘치는 평범한 초등학교 5학년의 남자아이다. 키가 안 컸으면 아이 취급을 했을 텐데. 아빠는 키가 크니 어느새 동생과 다르게 중고등학생 취급을 하며 더 엄격하게 말하고 있었다. 조금 미안하기도 했지만, 머리와 마음이 다르니 항상 신경을 쓰기는 했다. 큰 아이가 실수나 예상치 못한 행동을 할 때면 키만 큰 초등학생이라고 되뇌었다.
아침부터 날씨가 매우 흐렸다. 이렇게 흐린 날씨는 여행 온 후 처음인 것 같다. '치비타 디 반뇨르조'는 오르비에토에서 가까운데 30분 만에 도착했다. 아침은 운전하고 가면서 빵과, 우유, 요거트 등으로 간단하게 때웠다. 오전 10시가 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늦게 도착했는지, 치비타 디 반뇨레조 아랫동네의 주차장은 거의 만차였다. '치비타 디 반뇨르조' 입구 다리 바로 전에 있는 카페의 주차장들과 인근 주차장이 만차가 예상되어, 아랫동네 주차장에다 주차를 하고 올라갔다. 왕복 5km 경사 길을 걸어 올라갔다. 치비타 디 반뇨르조로 가는 길은 그냥 그랬다. 큰 감흥이 없었다. 상점들도 별로 없고, 그냥 사람들이 살고 있는 그냥 아주 작은 도시였다. 중간중간 보이는 주차장에는 이미 자동차들이 가득 차 있었고, ZTL 구역 표지판도 함께 보였다. ZTL(Zona Traffico Limitato)에 들어갈 경우 사진이 찍히면 벌금이 기본 10만 원이 넘는다고 알고 있었다. 항상 도시로 들어가기 전날 앱과 지도로 ZTL 구역을 확인하고 다녔다. 이탈리아에서 렌트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ZTL에 두려움이 굉장히 크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거의 다 도착했음을 직감한 우리는 자동적으로 빠른 걸음으로 올라갔다. 저 멀리서 절벽으로 둘러싸인 곳 위로 갈색으로 된 도시가 보였다. 정말 멋진 광경이었다. 만화나 영화에서나 만나 볼 것 같은 신비로운 도시로 보여졌다. 주변은 모두 절벽과 계곡으로 되어 있어, 덩그러니 작은 고지에 있는 도시, 그것이 '치비타 디 반뇨르조' 였다.
천공의 성 라퓨타를 본 지 20년이 넘었지만. 모티브가 된 도시 중의 하나인 이곳은 17세기 지진으로 많은 부분이 붕괴되었고, 많은 보수 공사를 통해서 주민들이 빠져나가서 실제 거주하는 주민은 그렇게 많지 않다고 들었었다. EBS 세계테마기행에서 3년 전에 봤었지만, 2년 전에 아내와 왔을 때에 가지 못해서 아쉬웠던 곳이었다. 꼭 와보고 싶었고, 아이들도 여행 전에 가장 궁금해했던 도시였다. 아이들은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하고서 빨리 다리를 건너 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곳을 정말 아이들과 같이 왔다는 현실에 기분이 너무도 좋았다. '치비타 디 반뇨르조'로 들어가려면 다리를 하나를 건너야 했다. 아무런 생각도 없이 핸드폰으로 아이들과 동영상을 찍으며 다리를 건너려고 가다가, 다리 입구에 60대의 나이로 보이는 동네 아저씨에게 진입을 저지당했다. '뭐.. 이거 인종 차별인가?', '왜 막는 거야?!'라는 생각을 하려는 순간. "티켓은 구입했나요?"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아차' 원래 티켓은 다리 건너기 전에 왼편에 있는 매표소에서 구매를 해야 했다. 그런데 매표소가 열지 않는 공휴일과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에는 주차장에 있는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구입을 해야 했다. 오늘은 월요일이어서 주차장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구입하려고 했었으나, 사정이 있어서 닫혀 있었다. 그래서 티켓 구매를 잠깐 잊었던 것이었다. 오늘은 다리 앞 매표소가 열려 있었다.


생각보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보다 다리는 길었다. 아이들과 동영상과 사진을 찍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올라가다 보니 금세 도착을 했다. 아이들은 "외할머니 댁이 높은 곳에 있어서 자주 가다 보니 여기 오르막이 쉽네. 그리고 여기는 외할머니 동네보다 경사가 안 심해."라고 말하며 자신만만하게 걸어 올라갔다.
치비타 디 반뇨르조 안에는 이미 부지런한 관광객들이 많이 있었고, 이미 구경을 다하고 돌아 나가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다. 성문을 들어와서 계속 직진을 하며 갔는데 금세 동네 끝까지 와버렸다. 실제 마을은 지진으로 더 많은 부분이 붕괴되어 더 작은 부분만 있었던 것 같다. 동네의 막다른 길 오른편으로는 가도 될지 의심되는 좁은 길이 있었는데, 내려가 보니 '공사중'이라는 표시와 무너져가는 절벽에 감옥 같은 철창이 보였다. 안을 들여다보니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의 그림이 있고, 그 아래에는 '이곳은 1695년 지진으로 가라앉았고, 이전에는 고대 에트루리아 인의 무덤으로 추정되며, 산사태로 동굴이 무너져 이 장소가 가장자리가 되자 마구간으로 사용했었고, 한동안 예배당으로 사용했다'라는 문구가 있었다. 고대에는 이 공간이 현재 보다 훨씬 컸다는 사실을 짐작게 했다.




골목골목이 아주 좁고, 작은 식물들의 화분들로 채워져 있어서 사진 찍기에는 좋았다. 하지만, 자세히 건물들을 살펴보면 건물들이 중세 시대와 상관없이 굉장히 오래되었다는 느낌이 강했다. 보수 없이는 살기가 힘들었고, 관광지가 안되었다면, 사람들이 다 떠난 빈 유령도시가 되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나 많이 보수 작업을 했을지 가늠도 안 되었다. 마을 중앙에 성당 공터에서 휴식 후에 걸어서 갈 수 있는 장소는 모두 가 봤는데, 생각보다 더 작았다. 아주 오래전에는 로마의 신전이었다고 하는 '산 도나토 성당'에 들어가 초에 불도 붙이고 남은 여행도 잘 보내길 기도하고 나왔다.






항상 우리가 관광을 한 도시마다 기념이 될 마그넷을 구입했는데, 여기서는 큰 아이가 골랐다. 이곳에서는 이곳의 부서진 돌에 도시의 모습을 요약한 그림이 그려진 마그넷을 골랐다. 여러 가지 비슷한 그림들 중에서 신중을 기하며 고르는 모습이 자못 심각해 보였고, 사진작가들이 찍은 이곳의 환상적인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정말 흥미롭게 보이면서도 매우 멋졌다. 이 엽서와 사진들을 보면 궁금해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 수가 없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아빠는 너무나도 기대를 한 걸까? 아이들에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조금 실망을 했다. 이렇게 작을 줄은 몰랐었다. 멀리서 보기에는, 사진으로 보기에는 엄청나게 흥미롭고 멋졌지만, 실제로는 만화의 모티브가 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아이들은 "나중에 여기 사라질 수도 있대!"라는 말을 하며 멋진 곳이었다고 좋았다고 연신 이야기했다.
음식을 먹지 않고서 구석구석 구경을 다 했었는데 '치비타 디 반뇨르조'에서 머물렀던 시간은 1시간이 안되었다. 그래도 사진과 영상으로만 봤던 미지의 장소를 보고 나니 아이들은 보물섬에서 보물을 찾고 나온 사람처럼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치비타 디 반뇨르조'에 갈 때엔 기대감에 부푼 마음과 둥둥 떠다니는 가벼운 아이들의 발걸음을 잊을 수가 없다.





오늘은 아마도 이번 이탈리아 여행을 하면서 가장 많은 거리를 운전하는 날이었는데, 치비타 디 반뇨르조에서 370km를 이동하여 남부 여행의 시작점으로 삼은 도시, 살레르노에 도착해야 했다.
'렌터카 없이 이동한다는 것'은 '원하는 시간에 움직이지 못하는 제약이 있다'는 뜻이다. 또한 버스, 기차 등을 통해서 이동할 경우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대기하는데 할애해야 하고, 번거롭다. 많은 시간이 이동과 이동 외 시간으로 소모가 된다. 아빠만 조금 희생하면 아이들의 편하고 자유로운 여행이 더 행복해진다고 생각했기에 렌터카로 많은 일정을 소화했는데, 소도시 이동은 이게 정답이었던 것 같다. 작은 수의 도시에서 집중적으로 오래 머문다면 모를까? 혼자가 아닌 가족들이 많은 도시를 다니며 여행하는 것은 렌터카가 시간의 낭비도 줄여주고, 교통비용을 고려해도 좋은 선택이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

5시간의 운전으로 살레르노까지 내달렸다. 토스카나 평원과는 조금 다른 중부지방의 고속도로를 타고서 남쪽으로 더 남쪽으로 내려갔다. 휴가철이 맞기는 한데, 고속도로는 한국보다 더 한산했으며, 이제 많이 운전이 익숙해졌는지 조급한 마음은 어느 정도 날리고 평화롭게 운전을 했다. 톨게이트도, 수없이 많이 만났던 회전교차로도 이전 너무도 익숙하게 느껴졌다. 아이들의 얼굴에서도 처음 렌터카를 빌려서 운전했을 때에 느껴졌던 조금의 불안감을 느낄 수 없었다. 점심은 이제 한국의 휴게소처럼 익숙해진 이탈리아 휴게소에서 해결을 했다. 휴게소 식당은 완벽하지는 않지만, 큰 고민 없이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에게는 아직 남은 200km를 여정에 함께할 장난감의 탈을 쓴 과자를 안겨줬다. 아이들은 뒷자리에 앉아서, 아이들답게 그 시답지 않은 장난감으로 이런저런 놀이를 하며 자동차에서의 시간을 즐겁게 보냈다. 살레르노에서는 처음으로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예약한 숙소에서 3일 일정을 보낼 예정이었다. 최초의 계획은 아말피 도시들에서 머물려고 검토를 했었는데, 바다에 붙은 아말피 코스트의 멋진 도시들의 물가는 너무 비쌌다. 숙박 시설도 너무 비쌌다. 살레르노에서 거점을 두고서 날씨를 봐서 유동적으로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저렴하게 예약한 숙소는 이탈리아 학교에 근무하는 선생님이 운영을 하시는 숙소인 듯했다. 실제로는 호스트의 부모님이 거주하고 있는 집에 사용하지 않는 방 2개를 각각 에어비앤비로 운영하고 있었다. 그냥 가정집이었다. 숙소는 살레르노 중심지에서 살짝 동쪽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가까운 곳에 크고 안전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했다. 시내 지역은 ZTL 구역이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까이 가지 않았다. 숙소 앞에 거리는 무료주차공간이 있었지만, 비워지는 순간 금세 채워지는 모습을 보고서 일찌감치 포기했다.
이탈리아 여행 전에 이탈리아 및 유럽 여행에서 소매치기와 차량 털이에 대한 정보를 너무 심각하게 봤었는지, 항상 조심했다. 차량 주차 후에는 모든 짐을 빼냈고, 뒷자리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유지를 했었는데, 렌터카를 빌려서 운전했던 초반에는 영화에서처럼 검정 복면을 눌러쓴 범죄자들이 차량의 뒤창문 유리창을 깨고 물품을 훔쳐 가서, 테이프로 부서진 창문을 붙여서 렌터카를 반납하는 꿈을 꾸기도 했었다. 다행히도 그런 일은 여행이 끝날 때까지 일어나지 않았다.
큰 호텔이나 간판이 크게 달려있는 호텔들은 찾기가 쉽지만, 작은 호텔 또는 건물의 아주 일부만 사용하는 소규모 호텔이나 에어비앤비는 지도를 보고 찾기 어려울 때가 종종 있었다. 이번 에어비앤비 숙소도 그런 종류였다. 숙소 호스트와 원활하게 연락이 되지 않아서 건물 근처를 배회하다 한참만에 건물의 입구와 초인종을 찾았다. 때마침 건물로 들어가는 입주민이 있어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오래된 아주 작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까지 가서야 제대로 도착했다. 이탈리아에 있는 오래된 큰 건물들은 종종 이런 감옥처럼 생긴 아주 작은 엘리베이터가 많았다. 아이들은 태어나서 처음 보는 스타일의 엘리베이터에 굉장히 신기해했다. 머무는 동안 항상 신기해하며 놀이 기구를 타듯 즐겁게 탑승했다. 어렵게 찾아야 하는 이런 종류의 숙소는 방안에 들어가기 전까지 추리소설을 푸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종종 있다. 솔직하게 문제를 풀어내는 즐거움보다는, 답답하고 짜증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나중에는 익숙해지니, 그러려니 했다.
숙소 호스트에게 알려준 예상 도착시간 보다 2시간이나 넘게 지연되어 도착해서 체크인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하였었는데, 백발의 할머님은 우리를 위해서 외출도 못하시고 기다려 주셨다. 깨끗하게 정리된 방과 욕실은 충분히 만족할 만한 컨디션이었다. 원래 조식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나, 예상치 않게 할머님께서 매일 아침 과일과 간단하게 조식을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할머님은 영어를 전혀 못하셔서, 아주 간단한 이탈리아어와 눈치와 함께 온몸을 사용한 바디랭귀지로 의사소통을 했다. 전혀 불편함 없이 지냈다.
짐을 풀고서 살레르노의 바닷가로 갔는데 해가 지는 시간에 구름 낀 날씨에 살레르노는 그냥 평범한 작은 바닷가 도시로 보였다. 꽤 많이 정박해 있는 요트들은 이 도시가 그래도 휴양지 또는 관광지임을 알 수 있는 단서들이었다. 도시의 중심부로 들어가자 불빛 찬란한 거리가 길게 늘어서 있었다. 저녁은 밥 종류를 아이들에게 먹이고 싶어서 검색을 했다. 살레르노 역 앞에 음료와 간단한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을 발견했다. 볶음밥과 만두, 중국식 컵라면을 주문하고 대용량 밀크티를 각자 시켜 먹으며 나름 괜찮은 식사를 했다. 갑자기 어디선가 큰 멜로디가 들리기 시작했는데, 식당 주변의 성당에서 종 치는 소리 대신 멜로디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의외 상황에 우리는 웃음이 피식 나오며 즐겁게 식사를 했다. 식당 외부의 테이블에 앉아서 식사를 했는데, 살레르노 역 앞의 수많은 사람들을 관찰했다. 화교로 추측되는 주인 내외는 친절하게 응대를 해줬고, 아이들에게도 친절하게 대해 주셨다. 숙소에 돌아가는 길에도 친절한 식당 주인아주머니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고, 우리나라에서 경험해 보지 못했던 펄의 껍질이 아주 얇은 버블티는 너무 맛있어서 다음 기회가 되면 또 먹자고 꼭꼭 약속을 했다. 둘째는 오늘 하루 동안 젤라토를 한 번도 못 먹었다고 내일은 꼭 사달라고 하며, 아빠에게 신신당부를 했다.








숙소에 걸어 돌아와서는 오랜만에 3박을 하게 된 숙소에 짐을 다 풀었다. 긴장이 풀렸는지 양치를 하고서 모두 꿈나라로 여행을 떠났다.
내일은 2개의 선택 옵션이 있었는데, 날씨가 좋으면 아말피를 지나 포지타노로 가고, 날씨가 흐리면 폼페이로 가기로 계획했었다. '내일 날씨가 어떨까?'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다 잠이 들었다.
7. 사용비용
| 내용 | 유로 | 원화 | 비고 |
| 오르비에토 주차비 | €12.00 | ₩18,000 | |
| 치비타 디 반뇨르조 주차비 |
€4.50 | ₩6,750 | |
| 치비타 디 반뇨르조 입장료 및 지도 |
€16.00 | ₩24,000 | 입장료 €5 X 3, 지도 €1 |
| 치비타 디 반뇨르조 기념품 |
€13.70 | ₩20,550 | 마그넷 €3, 엽서 3장, 책갈피 등 |
| 휴계소 점심식사 (Autogrill Italy) |
€43.30 | ₩64,950 | - 스테이크와 감자 €24.9 - 치킨 커틀렛 €13.5 - 사이드 메뉴 €4.9 |
| 휴계소 음료 | €4.00 | ₩6,000 | 물 2개 |
| 휴계소 사탕 | €5.98 | ₩8,970 | 해리포터 사탕 |
| 살레르노 마트 | €5.92 | ₩8,880 | 스키틀즈 등 과자 |
| 저녁 (PokeCoffee) |
€50.00 | ₩75,000 | - 버블티 €6 X 3 - 볶음밥 €11 - 만두 €10 - 컵라면 €11 |
| 숙박 | ₩141,114 | 1박/3박 (에어비앤비 이용) | |
| 합계 | ₩374,214 | (환율 : ₩1,500/€) |
8. 주요 정보
■ CIVITA DI BAGNOREGIO (시비타 디 반뇨르죠)
https://maps.app.goo.gl/qd1Sp8eBYj6B41q4A
Cívita di bagnoregio · 01022 Civita di Bagnoregio, Province of Viterbo, 이탈리아
★★★★★ · 빌라
www.google.com
■ POKECOFFEE (살레르노 역 앞, 저녁식사 및 버블티)
https://maps.app.goo.gl/Buegk4twmnd81gw46
PokeCoffee · Piazza Vittorio Veneto, 37/38, 84123 Salerno SA, 이탈리아
★★★★☆ · 버블티 전문점
www.google.com
■ 살레르노 공용주차장 (Parcheggio Telepass)
https://maps.app.goo.gl/z8mvsbkD73oTvZ3m7
Parcheggio Telepass/MooneyGo Vinciprova · Viale Unità d'Italia, 84127 Salerno SA, 이탈리아
★★★★☆ · 공용 주차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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