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와인 생산 지역, 기후, 품종에 대하여
와인 하면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뭐가 있을까요? 아마도 다수의 사람들은 프랑스를 떠올릴 겁니다. 그리고 포도, 이탈리아, 카베르네 소비뇽,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미국 등 다양하게 많은 답변들이 나올 겁니다. 그런데, 맥주로 유명한 독일에서도 많은 와인이 생산됩니다. 독일은 프랑스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독일 리슬링은 굉장히 유명합니다.
1. 독일 국가 정보
① 국가명 : 독일 연방공화국 (Bundesrepublik Deutschland)
- 약칭 : Deutschland, 영문 : Germany
- 수도 : 베를린 (Berlin)
② 면적 : 357,022 ㎢ (세계 63위)
③ 언어 : 독일어
④ 인구 : 84 백만 명 (세계 19위)
⑤ 종교 : 개신교 31%, 구교 31%, 이슬람교 4% 등
⑥ 통화 : 유로 (Euro, €)
⑦ 위치 :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은 북해와 발트해, 남쪽으로는 알프스 산맥이, 서쪽으로는 프랑스가 있습니다.
⑧ 역사
- 중세 시대의 신성 로마제국
- 19세기 : 프로이센 왕국의 주도하에 통일
- 20세기 : 두 차례의 세계 대전
- 1945년 : 독일은 동서로 분단
- 1990년 : 통일
⑨ 경제 : 자동차, 기계, 화학 제품, 전자 제품 등의 산업이 발달하였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 대국 중 하나입니다.
- 주요 기업으로 BMW, 폭스바겐, 지멘스 등이 있습니다
2. 독일 기후
① 서늘한 대륙성 기후
- 여름 : 여름에는 따뜻하고 비로 인하여 습도가 높습니다
- 가을 : 비가 감소하며 서늘한 숙성기를 가집니다
- 겨울 : 비교적 춥고 습도가 낮으며, 포도를 보호하고 와인 품질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② 해마다 다른 연간 날씨
- 연간 날씨 조건의 변화가 있어, 포도 품질과 양에 차이가 있으며, 해마다 스타일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③ 특징
- 남향, 언덕, 경사면, 강 주변에서 생산되는 포도의 경우 품질이 좋습니다.
- 수작업으로 수확하며, 윈치라는 기계를 사용하여 수확을 하기도 합니다.
- 포도나무 지지가 필요하여, 개별 말뚝으로 지지하기도 하며, 정수리 가지치기를 합니다.
3. 독일 와인 정보
① 생산 포도 품종
- 리슬링 (화이트) 22% : 섬세한 곷향기, 풍부한 복숭아, 드라이 ~ 감미로운 스위트
- 뮐러 트루가우 (화이트) 10% : 교배종 (리슬링 + 마들렌 로열), 리슬링에 비하여 산도, 풍미 강도 낮음
- 슈페트 부르군더 (=피노누아, 레드) 8% : 주로 드라이, 가벼운 과일 풍미, 오크 숙성 진행
- 돈펠더 (레드) 6% : 진한 색상이 특징
- 실바너 (화이트) : 낮은 산도, 약한 과일 풍미
- 그라우 부르군더 (=피노 그리, 화이트)
- 바이스 부르군더 (=피노 블랑, 화이트)
- 케르너 (화이트)
- 스키아바 (레드)
② 생산 지역
- 라인헤센 (25%), 팔츠 (25%), 바덴 (14%) > 뷔르템베르크 > 모젤 > 프랑켄 > 나헤 등
③ 생산 지역 세부
a. 모젤 : 모젤강, 라인강, 점판암, 급경사지
- 중요 생산 도시 : 피스포트. 베른카르텔, 벨렌
- 중요 품종 : 리슬링 (GG : Grosses Gewachs), 높은 산도, 낮은 알코올, 가벼운 바디
b. 나헤
- 중요 생산 도시 : 슐로스뵈켈하임
- 중요 품종 :리슬링 (GG : Grosses Gewachs) , 무거운 바디
c. 라인가우 : 강둑 경사지(라인강, 마인강), 타우누스 언덕 보호, 라인강 습한 조건
- 중요 생산 도시 : 요하니스베르크, 뤼데스하임
- 중요 품종 : 리슬링 (BA, TBA), 슈페트부르군더 (GG : Grosses Gewachs)
d. 라인헤센 : 저가 와인 생산지역
- 중요 생산 도시 : 니어슈타인, 보름스 (프리미엄 와인 생산지)
- 중요 품종: 뮐러 투르가우, 돈펠더, 포투기이저
e. 팔츠 : 프랑스 알자스 포도밭 연장 (힐트산, 보주산맥 연장), 건조한 지역
- 중요 생산도시 : 폴스트, 다이데스하임 (프리미엄 와인 생산지)
- 중요 품종 : 리슬링 (고품질), 마이스 부르군더, 뮐러 투르가우, 돈펠더, 포투기이저, 슈페트부르군더
- 리슬링, 바이스 부르군더, 슈페트부르군더 (GG : Grosses Gewachs)
f. 바덴 : 온화한 최남단
- 중요 품종 : 슈페트부르군더 (최고급 생산지역)
g. 프랑켄
- 중요 품종 : 실바너 (서리피행 취약, 꽃 일찍 숙성)
- 실바너, 리슬링, 바이스 부르군더, 슈페트부르군더 (GG : Grosses Gewachs)
- 독특한 Flask 병 사용
4. 독일 와인 등급 (당도 기준)
① 카비넷 (Kabinett) : 가장 낮은 등급, 가벼운 바디, 높은 산도, 잔당, 청사과, 감귤향
- 스위트 와인 (8-9%), 드라이 와인 (12%)
- 쉬스레제르베 추가 가능함
② 슈페트레제 (Spatlese) : 포도가 조금 더 익은 와인, 보다 농축, 바디감 상승, 알코올 상승, 감귤, 핵과류 향
③ 아우스레제 (Auslese) : 포도가 더욱 익은 와인, 선별 수확하며, 잘 익은 포도로 생산, 풍부한 향, 완숙, 귀부병 일부 포함
④ 베렌아우스레제 (Beerenauslese, BA) : 포도가 매우 익은 와인, 귀부 와인이 필수는 아니나 많은 함량
⑤ 아이스바인 (Eiswein) : 전산 전환, 오크 숙성하지 않음, 선별된 효모 사용, 포도가 얼을 때까지 수확하지 않음
⑥ 트로켄베렌아우스레제 (Trockenbeeremauslese, TBA) : 포도가 건조된 상태에서 생산되는 와인, 귀부 포도 생산됨
- 알코올 도수 낮음, 꿀, 말린 핵과, 조린 과일, 꽃향이 매우 강하며, 스위트 와인
5. 독일 와인 등급 (지리적 등급 기준)
① 그로세스 라게 : VDP Grosse Lage (좋은 포도밭, 그랑 크뤼)
② 에어스테스 라게 : VDP Erste Lage (좋은 포도밭, 프리미에 크뤼)
③ 오르트바인 : VDP Ortswein (마을 단위)
④ 구트바인 : VDP Gutswein
※ 그로스 라게에서 생산된 포도로 슈페트레제 (Spatlese) 당도 이상으로 만든 와인은 그로세스 게벡스 (Grosses Gawachs)라고 하며, 가장 품질이 좋은 와인이며 대부분이 리슬링으로 만들어지며, 위의 내용에도 있지만 다른 품종으로 도 GG와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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