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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이탈리아 한 달 여행 12일 _ 아이들의 여행 (밀라노, 브레라 미술관)

by Mr. Donaldson 2025. 6. 22.

이탈리아 12일 차 _ 아이들의 여행 (밀라노, 브레라 미술관)

 

  돌로미티 구경을 마치고 밀라노로 가는 길은 멀기도 했지만, 너무나 차가 막혔습니다. 결국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서 밀라노에 도착해서 엄마의 위시리스트였던, 브레라 미술관에 갔습니다. 자유롭게 미술관을 구경하면서 보낸 특별하지 않은 특별한 하루였습니다. 

 

 

24. 8. 25 이탈리아 밀라노 브레라 미술관 (그림 그려보기)
24. 8. 25 이탈리아 밀라노 브레라 미술관 (그림 그려보기)

 

 

 

 

1. 제목 : 브레라 미술관의 아저씨

 

2. 이탈리아 여행 일자 : 2024년 8월 25일 (일) - 12일 차

 

3. 여행 등장인물 : 아빠, 엄마, 건이, 겸이

 

4. 여행 장소 : 밀라노, 브레라 미술관

 

5. 건이의 일기 (초등학교 5학년)

 

24. 8. 25 건이의 일기 _ 12일차
24. 8. 25 건이의 일기 _ 12일차

 

 

 

8/25 밀라노

피자 먹기 (스폰티니) ㅁ V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가보기 ㅁ X

오늘은 아침에 조식으로 카페라테와 수박 3조각, 참외(큰) 1조각, 멜론 1조각을 먹었다. 과일이 조식에 많았기도 했고, 맛도 있었기 때문에 과일을 먹었다. 조식을 먹고 바로 차에 타고 출발했다.
가는 동안 한 먹은 지 1주일은 된 감자칩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바삭했다. 가다가 휴게소에 들러서 나는 닭가슴살과 감자, 샐러드를 먹었는데 샐러드랑 닭가슴살이 잘 어울렸다.
다시 오래 차를 타고 가다가 3시쯤에 호텔에 도착했는데, 짐만 놓고 바로 지하철을 타고 부라다(브레라) 미술관에 갔는데, 주로 예수님과 성모 마리아가 나오는 작품이었다.
우피치 미술관에서 가이드해 주셨던 가이드님이 그 한눈 아저씨를 여기서도 볼 수 있다고 했는데, 진짜로 있었다. 호텔에 오면서 케밥을 사서, 호텔에서 전에 샀던 야키소바를 같이 먹었다.

-끝-

 

 

 

■ 아빠의 관찰

오늘 정말 차를 오래타서 힘들었을 것 같아.
아빠도 덥고 차가 막혀서 힘들었어.

휴계소에서의 점심은 생각보다 맛있었는데 '와~~'하는 탄성까지 나오는 맛은 아니었지.

크라운 플라자는 우리가 묵은 숙소중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큰 숙소였는데, 큰 방을 보고서 입을 벌린 건이 얼굴이 너무 인상적이었어. 방도 크고 창도 크고 했거든.

우피치미술관에서 봤던 작품중에서 피에로 델라 프란체스카가 그렸던 우르비노의 초상화를 봤었지.
작품에서 남편이 용병 대장인 '페데리코'라는 공작이었는데, 브레라 미술관에 있는 브레라 제단화에 '페데리코' 공작이 나오더라고, 실제로 아내가 죽은 후에 기념을 하기 위해서 의뢰하고 후원했다고 하더라.

아빠가 이동하며 급한 마음에 다그치기도 했는데... 미안하다. 그리고 고맙다.

 

 

 

24. 8. 25 이탈리아 밀라노 브레라 미술관 (카라바죠 작품 감상중)
24. 8. 25 이탈리아 밀라노 브레라 미술관 (건이는 카라바죠 작품 감상중)

 

 

 

24. 8. 25 이탈리아 밀라노 브레라 미술관 (작품 감상중)
24. 8. 25 이탈리아 밀라노 브레라 미술관 (건이는 작품 감상중)

 

 

 

6. 겸이의 일기 (초등학교 2학년)

 

 

 

 

8/25 밀라노

오늘 호텔에 있는 식당에서 조식을 했다. 과일, 치즈. 햄, 커피를 먹었다. 
그리고 짐을 싸고 3시간 30분 차를 타고 휴게소에 왔다.
그리고 치킨 버거를 먹었다. 
또 다시 차를 타 밀라노에 와서, 호텔에 짐을 풀고 지하철을 타고 미술관에 왔다.
그림들을 봤다. 너무 신기했다.
그리고 지하철을 타고 케밥집에서 케밥을 산 다음 호텔에 와 케밥과 야키소바를 먹었다.

- 끝-

 

 

 

■ 아빠의 관찰

먹는 것만 잘 기억하는 겸이는 아침 조식을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
그런데 커피는 더 이상 먹지 말라고 했었는데, 이놈이 또 마셨네.

휴계소에서 먹었던 치킨 버거는 생각보다는 맛있었나보다.

정말 오늘은 차를 총 5시간 정도 탔던 것 같아. 

'신기했다'라고 짧게 쓴 건, 형과 같이 우피치 미술관에서 봤던 인물이 브레라 미술관 작품에서도 나왔기 때문이지.
뭐 겸이랑 아빠만 알면 됬지.
브레라 미술관에서 종이에 그림을 열심히 그리던데, 갖고 왔니?

겸이가 선택한 메뉴인 케밥에 만족을 했군. 
케밥은 정말 맛있는 것 같아.

 

24. 8. 25 이탈리아 밀라노 브레라 미술관 (겸이 그림 그리는 중)
24. 8. 25 이탈리아 밀라노 브레라 미술관 (겸이 그림 그리는 중)

 

 

 

24. 8. 25 이탈리아 밀라노 브레라 미술관 (겸이 작품 감상중)
24. 8. 25 이탈리아 밀라노 브레라 미술관 (겸이 작품 감상중)

 

 


 

 

24. 8 ~9월 한 달간의 이탈리아 여행
24. 8 ~9월 한 달간의 이탈리아 여행

 

 

 

2025.06.22 - [이탈리아 여행] - 이탈리아 한 달 여행 12일 (밀라노, 브레라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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